2025년 현재, 정부는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 가구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단독·홑벌이 가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자녀장려금을 수급할 수 있는 가구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녀장려금 제도의 기본 구조를 바탕으로 맞벌이 부부가 반드시 알아야 할 수급 조건, 지급 금액, 신청 방법을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1. 맞벌이 부부의 자녀장려금 수급 조건은?
자녀장려금은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 중 총소득과 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에 지급되는 현금성 지원 제도입니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수급 조건이 단독 또는 홑벌이 가구보다 소득 기준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수급 요건(2025년 기준)
- 배우자가 있는 가구이며, 부부 모두 근로·사업·인적용역 소득이 있을 것
- 자녀는 만 18세 미만(2006년 1월 2일 이후 출생), 부양 중일 것
- 총소득 기준: 맞벌이 가구는 4,000만 원 이하
- 재산 기준: 2024년 6월 1일 기준 가구 전체 재산이 2억 4천만 원 이하
- 전년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또는 간편신고를 마쳤을 것
맞벌이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부부 모두 일정 금액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하며, 그 기준은 배우자 소득 300만 원 이상입니다.
📌 주의: 사실혼은 제외, 혼인신고 되어 있어야 부부로 인정
📌 소득이 조금이라도 초과되면 수급 불가하므로, 신청 전 국세청 모의 계산 필수
2. 맞벌이 자녀장려금 지급 금액과 감액 기준
2025년 자녀장려금은 가구 유형에 따라 최대 지급금액이 상이하며, 맞벌이 가구는 가장 높은 상한선(자녀 1인당 최대 80만 원)이 적용됩니다.
| 자녀 수 | 단독/홑벌이 가구 | 맞벌이 가구 |
|---|---|---|
| 1명 | 최대 70만 원 | 최대 80만 원 |
| 2명 | 최대 140만 원 | 최대 160만 원 |
| 3명 이상 | 최대 210만 원 | 최대 240만 원 |
지급 금액은 소득 구간에 따라 달라지며, 소득이 가장 낮은 구간(약 1,000만 원 이하)일 경우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구간별로 소득이 증가할수록 지급액은 점차 감액됩니다.
예: 부부 합산 소득이 3,200만 원이고 자녀가 2명이라면 자녀장려금은 약 90만~120만 원 선에서 지급될 수 있습니다.
📌 맞벌이 가구는 ‘추가 혜택’이 적용되므로 지급액에서 평균 10~15% 더 수령
📌 다자녀 가구일수록 최대 지급 한도 증가
3.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
자녀장려금 신청은 매년 5월 정기 신청 기간에 이루어지며, 국세청 홈택스, 손택스 앱, ARS, 세무서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신청 절차 요약
- 국세청에서 사전 안내문 수령 (4월~5월)
- 5월 1일~5월 31일 사이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으로 신청
- 9월 중 자격 심사 및 지급 결정
- 10월 초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
신청 시 주의사항
- 배우자 소득 누락: 배우자도 소득 신고가 되어 있어야 맞벌이 인정
- 자녀 주민등록 정보 오류: 주소지나 부양여부가 누락되면 수급 불가
- 계좌 입력 오류: 반드시 본인 명의의 정확한 계좌 입력 필요
- 부부 중복 신청 금지: 부부 중 1명만 신청, 중복 신청 시 탈락 가능
📌 추가 신청은 6월~11월까지 가능하나 지급액의 10% 감액
📌 정기 신청 기간 내 신청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자녀장려금은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입니다. 맞벌이 부부는 홑벌이보다 소득 기준이 높고, 자녀 수에 따라 지급액도 커지기 때문에 신청 요건만 충족하면 가장 유리한 가구 유형으로 평가받습니다.
- ✔️ 반드시 혼인신고 상태이며, 배우자도 소득이 있어야 ‘맞벌이’로 인정
- ✔️ 자녀 수에 따라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 가능
- ✔️ 신청은 5월, 지급은 9~10월 본인 계좌로 입금
- ✔️ 사전 모의계산기로 수급 가능 여부 꼭 확인
자녀장려금은 ‘신청하는 사람만 받을 수 있는 복지제도’입니다. 조건이 된다면 지금 바로 확인하고 정기 신청을 놓치지 마세요.